오늘은 쿠콘 주식 종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독보적인 데이터 정류장, 분기 최대 실적 경신
3Q21 실적은 매출액 158억 원(+11.7% YoY), 영업이익 44억 원(+30.8% YoY)을 시현했다. 분기 최고 실적 달성에는 1) 데이터 부문 고속성장(데이터 부문 매출액 3 Q20 41.1억 원 → 3 Q21 66.0억 원), 2) 마이 데이터 관련 신규 상품 출시에 기인한다. 4분기 역시 3분기와 비슷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이 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며 관련 API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수수료 기반 고성장세 유지
관전포인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 모든 은행, 증권사, 카드사와 실시간 전용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2022년에도 지속되는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고성장이다. 수수료는 전체 매출액에서 약 90%를 차지한다. API 제공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초기 도입비+월 기본 수수료’를 수취한다. 그리고 계약 방식에 따라 ①고객사 회원의 조회 건당 수수료, ②고객사 서비스를 받는 사업자당 수수료, ③월 정액 이용료 방식 등으로 수수료를 추가 수취한다.
매년 출시하는 API 상품은 누적되고, 고객사들의 API 활용 서비스 증가 추세와 비례하여 쿠콘이 수취하는 수수료 총액이 커지게 된다. 또한 수수료 기반 서비스는 이용건수 증가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영업이익률(데이터 부문 OPM: 19년 24.2% → 20년 36.4% → 3 Q21 38.6%)이 가능하다.
마이 데이터 사업 본격화 최대 수혜 기대
2022년 정부의 ‘마이 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된다. 기업들은 마이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는 개인에 대해 은행, 보험, 카드사 등 금융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표준화된 API를 통해 정보를 전송하여야 한다.
투자 포인트는 1) 국내 독보적인 데이터 수집 능력으로 데이터 API를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부문에선 마땅한 경쟁자가 없고 2) 높은 영업레버리지를 지닌 비즈니스로 매년 빠른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매출액 634억 원(+23.3% YoY), 영업이익 172억 원(+53.2% YoY)을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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